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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PERU

2020.02.10 페루 도착, 리마에서 첫날밤

트래블러남바원 2021. 2. 28. 17:51

드디어 도착. 3번출구로 나갔다.

핸드폰 조심하고 선교사님이 신신당부를 하셔서 

찍사인 나는 더 긴장됐다.

내리자마자. 아 ..! 시작됐구나. 여기가 페루구나.

처음 느낀 공기가 잘 기억나지 않는 게 아쉽다. 

더웠나..? 그닥 습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현지선교사님과 데이빗이 우리를 마중나왔다.

현지에 계신 선교사님들은 다들 패션이 비슷한 것 같다.

깔끔한 외국한국인?+크로스백 필수

간단한 인사말과 설명을 듣고 짐 옮기러 출발!

  

와우..

2주 동안 필요한 여행짐 + 단체짐 

미리 준비해주신 버스 타고 출발했다. 

쾌-적!

내 옆자리는 데이빗이 탔는데, 

짧은 영어와 더 짧은 스페인어로 소통 불가^^

그래도 반가웠어 데이빗.

처음 보는 낯선 풍경에 정말 신이 났다.

페루, 리마는 생각했던 것보다 예쁜 느낌의 도시는 아니지만

알록달록한 건물들은 역시...!

지나가는 길.

정말 이국적이다.

예쁜 벽화들이 눈길을 끌었다. 

색감이 정말 예쁘고 

페루라는 나라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자- 교회 도착!

우리의 첫 식사는 사모님께서 준비해주신 김치찌개.

이런 멋있는 냄비에 김치찌개가 들어있었다.

와우..

한국의 가마솥같은 느낌인건가?

주방은 이렇게 생겼다. 

예뻐!

넓고 깨끗하고 탁 트여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일주일동안 우리가 지지고 볶고 할 공간ㅎㅎ

여기에서 아주 멋있는 한식이 많이 탄생합니다.

밥 맛있게 먹고 교회 청소년 아이들과 축구한판.

방탄을 좋아하는 귀여운 여자친구들이었다.

긴~ 비행으로 지쳐있던 우리는 3층 숙소로 올라가서

앞으로 우리가 지내게 될 곳을 청소하고 

조금 쉬는 시간을 가졌다.

숙소는 저어엉말 좋았다.

신나서 창가에서 사진찍기ㅎㅎ

나는 페루가 정말 좋았다. 

이 과일들 때문에..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ㅜㅜ 싸고 맛있어..

첫날부터 망고파티 증말 행복하다 행복해..

저녁에는 다같이 성경학교 준비를 했다. 

위에 사진은 교회 1층인데 

우리가 오기 전 이미 한 현지 청년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낮에는 이런 풍경이다. 

황량해 보이기도 하고.. 색깔로 표현하지만 갈색..느낌이랄까?

의외였다. 이렇게 산에서 모여사는 나라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밤이 되면 조금 느낌이 다르다.

보여줄게 있다고 하시며 옥상으로 따라오라고 하셨다. 

교회가 높은 곳에 있어서 

전체적인 풍경이 잘 보였다. 

 

 

새로운 공기,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환경이 정말 좋다. 

내가 걱정한 것들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다. 

앞으로는 .. 덜 걱정하고 더 행동해야지.

 

 

첫째날 도착해서 같이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이곳에 오게 된 게 정말 감사했고

아무도 다치지 않고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 기도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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