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Traveler No.1

아직까지 즐거운 타지생활 본문

Young World

아직까지 즐거운 타지생활

트래블러남바원 2021. 4. 14. 21:12

근로계약서 쓰고 보건증도 발급받고!

첫 출근!!!! ㅎㅎ

한 일은 별거 없다.

0. 모닝 누룽지 (오랜만에 루이와 인사 ㅋㅋ)

1. 모닝롤 (단팥빵용) 반죽

2. 감자,고구마빵 반죽

3. 딸기효모 이어가기

4. 소금빵 반죽 -> 3배합 하고 남아 있던 반죽까지 합쳐서 한 통에 넣었더니

반죽이 터져 나와서 저녁에 사장님이 정리하느라고 고생하셨다고 한다ㅜㅜㅜㅜㅜ

5. 프랑스빵 반죽

6. 감자, 고구마빵 2판씩인가..? 1판씩 인가 만들기.

7. 이달엔 영월 스테이 청소

이달엔 영월 스테이 앞 집

색 조합이 넘 잘 어울리고

저 낡은 문조차 넘 이쁘다... ㅎ

돌아 오는 길에 영월 청년 공간 개관식? 에 참여.

군수님 등장ㅋㅋㅋ와우.. 영월에서는 청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일들을 해 나가고 있다.

8. 맛있는 점심 ㅎㅎ 첫날이라고 고기파티 열어주셨당 ㅋㅋ

9. 간식시간 - 와플칸 ><

퇴근할 때 되니 비가 와서 우비 입고 자전거 타고

배민 라이더 처럼 빗속을 열심히 달렸다.

세탁기 설치 하려고 사장님한테 전동 드릴도 빌렸는데

세탁기 설치 하다가 성격 나빠질 뻔..

아니 ..ㅇ왜 아무리 조여도 물이 새는 것이야....ㅜㅜㅜ

40분 정도를 혼자 낑낑 대다가 포기했다.

온수 냉수 두 곳 중 온수쪽만 연결이 되서 온수로만 빨래할 예정 ^^

아, 도시가스 기사님이 일하는 사이에 집에 왔다 가셔서 잘 개통(?)해 주셨다!

비밀번호를 다시 바꿔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지만 ... 윽 엄청 의미있고

생각할 수록 행복한 비밀번호를 정했는데 바꿔야 한다니 아쉬웠다ㅜㅜ

세탁기랑 씨름하다가 겨우겨우 세탁조로 청소를 마치고 보니

저녁 먹을 시간은 이미 지나있고 토마토 한 개 먹고

사장님이 내준 숙제!!

'영월 한달살기 지원자 모집' 내용 고민하기.

음..멘트는?

5월에는 영월? 영 월드...

오전에는 빵 오후에는 여행 으아 뭐르게따아~~~~~~

나 한달살기 할 때 뭐했지???

한 달동안 손님이 4번 왔으니 거의 주말에는 친구랑 놀러다니느라 바빴고..

아이구 ㅋㅋ 작년9월인데 기억이 안난당..

여러가지 인스타에서 캡쳐해놨던 홍보물? 들을 보며 참고해봤지만

이달엔 영월만의 특별한 느낌을 내고 싶은데ㅜㅜ

넘 어려웠다.

결국 내맘대로 내가찍은 사진으로 만들어 보림..ㅋㅋㅋ

(사진 속 귬묭의 허락을 아직 못 받음 ^3^;; ^ㅡㅜ)

미리캔버스가 없었다면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거에용...

미리캔버스 최고..!!! 진짜 좋음

글씨체 이쁜 것도 많고 기본 템플릿도 넘 잘 되어있음.

글씨체 바꾸기와 글씨크기 바꾸기의 지옥에 빠져서

(모든 글씨체와 크기를 해보지 않으면 성에 안참..)

손목 터널 증후근을 얻었다고 한다^^*

둘째날

0.모닝 딸기효모 식빵.. +우유

(하 ..딸기 효모 정체가 뭐지? 지짜 느으으무 맛있다)

1. 굽굽 타임

2. 딸기효모 흔들어주기

3. 감자 고구마빵 반죽

4. 빵포장 전에 시럽 만들고 바르고~ 야채빵 속 만들고~

5. 맛있는 점심 강된장에 고추 찍어먹으면 이르케 맛있을 일??

6. 딸기효모식빵 반죽

7. 치아바타 반죽

8. 감자 고구마빵 5판씩 만들기 -> 계획은 이러하였지만

고구마 속이 모자라 3판 감자 4판 만들었당.

9. 커피 추출 -> 콜드브루 -> 으리으리 멋있는 기구가 있다. 하루 종일 걸리는 아이..

10. 덕포 이달엔 영월 오픈준비 (하려고 했으나 이미.. 저녁)

11. 물건 제자리에 놓기!! 다들 바쁜데ㅜㅜ 귀찮게 하지 말즈앗

이얏 퇴그니다~

아침에 나와서 집에 갈 때까지 밖에 못 나오다가 딱 나왔는데,

비온 뒤라서 청량한 공기와 깨끗한 하늘!!!

 

어제 갔던 길 말고 이리저리 동네 구경을 하며 갔다.

퇴근 후 문 앞에 쌓여있는 택배 상자들~

쌓여있는 택배 상자들을 보면 괜히 흐뭇해진다.

배가 고파서 얼른 우삼겹을 구워먹고

별로 신선하지 않아 보이는 거뭇거뭇한 버섯과 감자는 냉장고 정리를 위해 처리.. ㅎㅎ

택배 구경!!!

넬리 넬리~ 쎄뚜 쎄뚜~~

드라이어볼 뭔데ㅜㅜ 넘 귀여어어어

주방세제 까지 넬리로 맞추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있길래 같이 샀당 ㅎㅎ

아직 얼마 안 살았지만

혼자 사는 것도 넘 좋고..일 할 수 있다는 것도 넘 감사하고..

그으냥 다아아아아아 넘넘 좋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Young Worl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마다 소풍, 영월 -책을 읽고..  (0) 2021.04.14
Comments